프랑스, 집시와의 전쟁 - 우리를 이곳에 있게 하라
'프랑스에서 추방되면 우린 다 같이 죽어야 해요' 지난 7월, 자유와 평등, 박애의 나라 프랑스가 전쟁을 선포했다. 사르코지 대통령이 불법 이민자와의 전쟁을 선포한 것! 총구가 향한 곳은 ‘집시’들이었다. 3주 동안 50개 의 집시촌이 철거 될 만큼 추방은 빠르게 진행됐다. 시에서 집시주거지로 허가해준 파리 외곽의 집시촌까지 강제철거를 당했다. '우린 나쁜 짓 안 해요. 왜 우릴 추방하 죠?' 프랑스에 온 지 14년째인 꼬스민은 기차에서 아코디언을 연주, 승객들이 주는 돈으로 다섯 식구를 먹여 살린다. 하루 수입, 최대 2만 원 정도. '연주 말곤 할 수 있 는 일이 없어요.' 집시들은 범죄를 일삼고 더럽다는 편견으로 노동허가증을 받지 못 해 구걸을 하며 살아간다. 그러나 이들에겐, 차별과 억압으로 얼룩진 프랑스에서의 삶보다 루마니아로 돌아가는 것이 더 끔찍한 일! 8월 말까지 230여명의 집시들이 루 마니아로 추방됐고 이번 달엔 700여 명이 더 추방 될 예정이다. 비인도적 추방방식 에 EU와 UN은 물론 교황 베네딕토 16세까지 빈자에 대한 자비를 요청하고 나선 상 황! 자유와 꿈을 찾아 온 곳에서 도리어 삶을 잃게 된 이들, 집시. 그들은 대체 어디 로 가야 할까?
빛나는 땅, 무너지는 사람들
빛나는 운모! 하지만 그들의 삶은 빛나지 않는다 외모를 돋보이게 해주는 화장품. 그런데 그 화장품의 원료인 ‘운모’를 얻기 위해 목숨 을 거는 사람들이 있다. 인도 최대 운모 밀집지역 자르칸드. 곳곳엔 운모를 캐기 위 해 판 구덩이가 있다. '땅을 팔수록 좋은 게 나와요.' 뙤약볕에서 반나절이나 땅을 판 끝에 캐낸 운모의 가격은 1kg당 고작 400~500원. 땅 속의 운모는 점점 고갈돼가 고, 사람들은 운모가 묻힌 땅을 찾아 몇 시간을 걸어 다녀야 한다. 안전장비도 없이 땅을 파고 산을 오르내리는 위험한 작업은 어른들만의 일이 아니다. '열살 때부터 했 어요.' 하루 12시간의 고된 노동! 자르칸드에서만 무려 15만 명의 아이들이 운모를 캔다. 험한 작업에 부모들이 온갖 통증과 천식, 심지어 실명까지 하게 되면서 생계유 지가 고스란히 아이들의 몫이 되고 있는 것이다. 흙장난을 해야 할 나이에, 돈을 벌 기 위해 흙을 파야 하는 아이들! 빛나는 운모를 캐고도 빛나지 못 하는 그들의 비참 한 삶을 W에서 공개한다.
우리 결혼했어요
아르헨티나, 중남미 최초 동성결혼 합법화 아르헨티나가 ‘결혼’열기로 뜨겁다.지난 7월, 중남미 국가 중 최초로 동성결혼이 합 법화 됐기 때문이다. 동성 간 결혼 뿐 아니라 입양권리까지 부여한 법안이 통과되자 여러 동성커플이 합법적 결혼생활을 하게 됐다. 7월 31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거 행된 특별한 결혼식을 찾은 제작진. 결혼식의 주인공은 두 중년남성, 알레한드로와 에르네스토다! '불가능할 것 같던 일을 해내 자랑스러워요.' 34년 간의 연애 끝에 드 디어 공식적으로 사랑을 인정받게 된 알레한드로와 에르네스토. 식장은 그들을 축하 하는 사람들로 넘쳐났다. 하지만 동성결혼법에 대한 반대여론도 만만치 않다. 국민 의 70%가 카톨릭인 아르헨티나. 카톨릭계는 ‘아이는 엄마, 아빠가 키워야 한다’는 슬 로건을 내걸고 법안에 반대하고 있다. '교회는 통상적으로 같은 성을 가진 사람과의 연합은 옳지 않다고 봅니다.'(카톨릭 대변인) 카톨릭계가 강하게 반발하면서, 또 다 른 파장이 예상되고 있는 상황! 세계 10번 째, 그리고 남미 최초로 동성 간 결혼을 인 정한 아르헨티나! 냉대 받던 성소수자들이 세상 밖으로 나오고 있다. 과연 우리는 그 들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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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W 시놉시스:
「W」는 world-wide weekly의 첫 글자 w를 대표하는 것으로 「W」가 국제 분야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MBC의 공영성을 대표할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W」는 최신 국제 뉴스, 한반도 관련 문제, 심층 취재가 필요한 국제적 사안 등을 다루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제 질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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