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르포 동행 추석특집 아름다운 동행 줄거리:
풍성하고 훈훈한 명절, 추석을 맞이해 '현장르포 동행' 출연을 계기로 가족의 소중함과 이웃의 따뜻함을 깨달은 출연자들을 만나 본다.
시청자들의 관심과 후원으로 일궈낸 작은 기적!
출연자들은 동행을 통해 살아가는 힘을 얻었고 희망이라는 선물을 받았던 감동의 주인공들!
이번 한가위 명절, 시청자와 함께 하는 동행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짚어 본다.
* 내레이터: 이문세, 인순이
#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과의 만남, 꿈이 생긴 봉관이! ( 2009년 11월 12일 방송)
간경화로 아빠가 돌아가신 뒤, 집안의 가장이 되어 동생들을 보살펴야 했던 고3 봉관이. 당장 빚을 갚기 위해 집을 팔아야 하는데 법적 보호자인 엄마의 승인이 필요하다. 봉관이는 아빠와 이혼 후, 연락이 끊긴 엄마를 찾아가 보지만 ‘다시는 만나지 말자’는 매정한 말을 듣는다. 열아홉, 세상에 던져진 봉관이 삼형제는 절대 헤어지지 말고 함께 살라는 아빠의 유언대로 끝까지 함께 할 것을 다짐하는데..
방송 후 봉관이의 안타까움을 함께 나누고 싶어 했던 시청자의 문의가 빗발쳤다. 그 중 동행 사무실로 걸려온 한 통의 전화. 방송을 시청했던 세계적인 요리사 에드워드 권이 봉관이에게 일자리를 주고 싶다고 한 것! 당장 동생들을 보살펴야 하기에 그림을 그리고 싶다는 꿈을 접고 아르바이트와 공장을 전전했던 봉관이에겐 새로운 목표가 생겼다. 아직은 설거지를 하는 주방 막내로, 배워야 할 것도 많고, 육체적으로도 힘든 생활이지만 봉관이는 “꿈”이 생겼다는 사실만으로도 감사하다. 에드워드 권과 같은 세계적인 쉐프가 되겠다는 꿈이 생긴 봉관이의 새로운 도전을 도행해 본다.
# 단칸방을 벗어난 성북동 비둘기 가족의 새 출발! (2010년 8월 19일 방송)
성북동 언덕 길 비좁은 단칸방에서 5식구가 함께 생활했던 원일씨네 가족. 동네에도 알려질 정도로 정신질환을 앓고 있는 엄마 원복씨. 공부를 하고 싶어도 어두운 밤 가족에게 방해가 될까 조심스러웠던 큰딸 유진이, 정신지체 2급 오빠 명진이의 친구가 되어주는 착한 화진이까지. 아빠 원일씨는 예쁜 세 아이와 엄마를 위해 이사를 가야된다는 생각으로 열심히 일하지만 늘 제자리인 상황이 답답해져 가는데...
방송 이후 엄마 원복씨는 구청 지원을 받아서 방문보건 상담지원을 받게 되었다. 이제 꾸준한 방문 상담과 정신과 치료를 통해 자상했던 모습으로 돌아가기 위한 노력할 수 있게 된 엄마. 어려운 형편에서도 공부를 열심히 하던 유진이에게도 많은 지원이 이어졌다. 대학생 언니, 오빠에게 과외를 받을 수 있게 된 것이다. 후원을 통해 돈 걱정 없이 공부하고 싶다는 유진이의 소원이 이루어진 순간이었다. 가족은 방송 후 임대 주택을 지원받아 이사를 갈 수 있게 되었다. 시청자분들의 후원과 관심이 일궈낸 결과였다. 성북동 비둘기 가족의 이사 날을 축하하기 위해 후원자들이 찾아오고 그 행복한 모습을 함께해 본다.
# 둘째 은비의 탄생! 용주씨네 경사 났네!! (2009년 10월 29일 방송)
2번의 교통 사고로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은 용주씨는 어판장에서 생선상자를 날라주며 생계를 이어가고 있다. 용주씨에게는 결혼한 지 6년 된 베트남에서 온 아내 웡메이메옥씨와 보물 같은 딸 은선이가 있다. 힘든 몸을 이끌고 새벽 1시부터 일어나 하루 종일 일을 하는 용주씨와 그런 남편을 걱정하는 아내, 두 사람은 서로의 버팀목이 되어 힘겨운 상황을 이겨내기 위해 노력한다.
방송 10개월이 지난 지금, 제작진에게 반가운 소식을 알려온 용주씨! 은선이의 동생 은비가 태어났다는 소식이었다. 아빠 용주씨는 방송 이후 시청자들의 후원금과 새벽시장에서 일하며 모은 돈으로 최근 스위트홈을 마련하며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아기를 낳은 아내를 위해 보약을 지어주고, 지난겨울 동상을 입어 상처투성인 손으로 아기 용품을 소중하게 준비한 용주씨. 은비가 너무 작고 소중해 보기만 해도 눈물이 나온다는 용주씨를 만나러 가본다
# 용서, 화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깨닫게 해준 무혁씨 (2010년 2월 11일 방송)
25년 전 9남매를 버리고 집을 나간 어머니를 대신해 집안의 가장이 되었던 무역씨. 어느 날, 뇌출혈로 반신불수가 된 어머니가 25년 만에 돌아왔는데... 5남매를 키우며 어렵게 포장마차를 운영하는 무혁씨... 25년의 아픔을 버리고 어머니와 화해를 하는데...
지난 봄, 5남매를 보기 영주에 있는 무혁씨네 집을 깜짝 방문했던 가수 이승기! 방송이 지난 7개월 후 둘째 상하가 과학 경시대회에서 경북 예선에서 금메달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고 5남매에게 편지를 보내왔다. 승기오빠의 편지를 받은 아이들은 더욱 공부를 열심히 해야겠다는 결심을 하며 즐거워한다. 올 추석, 무혁씨는 부모님이 없던 시절, 십시일반으로 9남매를 도왔던 동네 어르신들을 초대해 작은 잔치를 준비 중이다. 용서, 화해, 봉사의 참된 의미를 보여준 무혁씨의 이번 추석 잔치를 동행해 보려한다.
# 시청자가 만든 기적, 당신이 우리의 동행입니다.
시청자들의 후원과 관심으로 만들어 지는 프로그램 동행. 시청자들이 모은 정성은 어떻게 출연자에게 전달될까? 동행 사무실로 수시로 배달되는 후원물품과 격려의 편지들, 그리고 한 사람 한사람의 정성이 쌓여 만든 후원금... 시청자들이 보낸 후원 물품과 후원금이 어떻게 전달되는지, 시청자와 함께 하는 동행의 일주일을 취재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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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르포 동행 시놉시스:
한국사회 ‘신빈곤’ 현실에 대한 생생한 보고서 될 터....
어느 시대, 어느 사회를 막론하고 빈곤은 있다.
그러나 지금, 한국사회의 빈곤문제는 이른바 ‘신빈곤’이라 일컫는 ‘절망의 빈곤’이라는 점에서 빈곤문제에 대한 인식과 대처를 달리해야 한다.
고속성장시대의 빈곤이 ‘희망의 빈곤’이라면 현시대의 빈곤은 한번 빠지면 빠져나오기 힘든 ‘나락의 빈곤’이라고 학자들은 지적한다.
더구나 빈익빈부익부의 극화일로에 있는 현시대의 빈곤은 과거와 달리 사회적으로 고립, 격리되는 양상마저 나타나면서 빈곤층에 대한 관대한 태도는 점차 사라지고 이들을 사회적 낙오자로 경멸하고 무시하는 등 빈곤층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Social Distanciation)’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는 것이 신빈곤의 특징이다.
현장르뽀 동행은 대한민국 하위 1%의 삶과 현실에 밀착해 그들의 삶을 이해하고 그들 역시 더불어 살아야 할 동반자라는 것을 시청자들과 공감코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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