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27일 월요일

긴급출동 SOS 24 226회 노예 마누라 노동력 착취 가혹한 폭력

긴급출동 SOS 24 226회 줄거리:

노예 마누라

연출 : 김유식 / 작가 : 김우진


■ 폐가같은 집에 살고 있는 아내 VS 아파트에 살고 있는 남편!

시골의 한 마을. 제보 속 주인공은 산에서 도라지, 버섯을 캐는 일로 생계를 유지하며 홀로 지내고 있다고 했다. 사실 확인을 위해 집을 찾아갔을 때, 우선 눈에 띄는 것은 너무도 열악한 생활환경..! 아주머니는 쌀이 떨어질까 봐 밥 두주걱으로 끼니를 때우고, 반찬은 생고추가 유일했다. 게다가 텅 빈 냉장고와, 녹슨 식기들, 그리고.. 불조차 제대로 켜지지 않는 가스레인지 까지! 아주머니는 전기세가 무서워 한밤중에도 불조차 켤 수 없다고 했는데.. 그런데 이상한 것은 남편의 행적! 근처 아파트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남편은 한가로이 TV까지 시청하며, 부족할 것 없는 생활을 하고 있었다. 문제는, 남편의 부족할 것 없는 생활... 그것이 가능한 이유가 다름 아닌 아내에 대한 노동력 착취와 생활보조금 갈취!... 그 덕분이라는 사실이었다.


■ 부부라는 이름아래 가려졌던 노동력 착취, 그리고 가혹한 폭력까지!!

더욱 안타까운 건, 남편에게 철저히 예속되어 있는 아주머니의 심리상태였다. 일을 할 때를 제외하곤,
집밖에 나서서도, 다른 사람과 말을 섞어서도 안 된다는 남편의 지시에 따라, 아주머니는 폭우가 쏟아졌던 가을 장마기간 내내, 말붙일 사람 한명 없는 집안에서, 한발자국도 발걸음을 떼지 못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집밖에 나서면 ‘죽는다’는 남편의 협박을 고스란히 믿으며, 주변에서 내미는 어떤 도움의 손길에도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고 있는 아주머니... 지역의 사회복지사 역시, 도움을 주기 위해 여러 차례 노력을 해왔지만, 끝내 아주머니의 마음을 돌릴 수는 없었다고 했다.

그런데, 도움을 주기 위해 다시 집을 방문한 어느 날! 아주머니의 행방이 사라졌다! 인근의 산에 일을 내보냈다는 남편... 하지만 35도를 넘는 폭염과 험한 산속 비탈길... 그 구석구석을 헤매며 찾아다녔지만 한밤중이 되도록, 아주머니의 행방은 확인될 길이 없었는데..

아주머니는 대체, 어디로 사라진 것일까? 또, 아주머니를 도울 수 있는 방법은 정말 없는 것일까? ‘결혼’이라는 제도에 묶여, 노예와 다를바 없는 삶을 살고 있는 아주머니.. 그 안타까운 사연을 긴급출동 SOS24에서, 함께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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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24 시놉시스:

대학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스탠드업(Stand-Up)식 코미디를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옮겨온 형태로, 방청객 앞에서 개그를 펼치는 형태인 '공개 코미디'를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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