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호: 여우누이뎐 8회 줄거리:
'나으리 손으로 직접 저 아이의 배를 가르고 간을 꺼내십시오!'
초옥을 위해 연이를 희생시키고자 결심한 윤두수에게 칼을 쥐여 주는 만신!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구사일생으로 연이는 도망갈 기회를 잡게 된다!
살고자 온 힘을 다해 도망치는 연이의 뒤를 자식을 살리고자 하는 일념으로 무섭게 뒤 쫓는 윤두수! 연이의 뒤를 쫓던 윤두수는 딸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어있는 구미호와 마주치게 되는데...
'연이야! 여기 있는 것이냐? 있으면 있다고 제발 말이라도 해다오!'
윤두수에게 도망치던 중 반인반수의 모습을 변한 연이, 자신을 찾고 있는 정규의 목소리를 듣게 된다. 하지만 괴수로 변한 자신의 모습을 보일 수 없는 연이!
정규의 애타는 부름에도 정규 앞에 모습을 드러내지 못하고 숨기만 한다.
정규에 대한 사랑으로 위험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를 포기하는 연이의 슬픈 선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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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량 미니시리즈 구미호 여우누이뎐 시놉시스
어느날, 구미호가 우리 가족이 되었습니다...
서스펜스 호러 사극
여름은 호러의 계절이다.
지금까지도 세대를 뛰여넘어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 구미호 ' 는 한국인에게 가장 어필하는 공포의 원형이자, 흥해의 보증수표로 통해왔다.
' 구미호 여우누이뎐 ' 은 대중성과 신선한 상상력을 바탕으로 한 최초의 장면 버전의 ' 구미호 ' 다.
원저 ' 구미호 ' 의 대중적인 강점에, 모성과 복수극의 보편적인 스토리 전개를 합쳐 서스팬스 호러사극을 선보이고자 한다.
구미호, 그 뒷이야기
오직 인간이 되고자 10년의 모진 세월을 견뎠으나 하필 10년이 되는 그날 밤 약속을 깨뜨린 남편 때문에 뜻을 이루지 못하고, ' 더러운 것이 정이라더니... ' 라는 명대사를 남긴 채 홀연히 사라진 구미호.
그런데 여기서 잠깐!
남편을 떠나던 그날 밤, 구미호는 혼자가 아니었다!
남편과 여우인 자신 사이에서 태어난 어린 딸과 함께였다.
그 후 반인반수의 피가 흐르는 딸과 구미호에겐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
안타까운 사랑 이야기
인간을 사랑한 죄로 반인반수의 딸을 낳게 된 구미호.
어리고 연약한 딸을 보호하기 위해 다시 인간 세상에 내려오게 된 그녀. 하지만 그녀를 선택한 사람은 죽어가는 딸을 둔 아버지, 윤두수였다.
하나밖에 없는 딸을 살리기 위해 산 아이의 간을 구해야 하는 남자는 구미호의 딸 연이를 죽여야만 하는 극한의 순간에 내몰리고 사실을 모르는 구미호는 가족처럼 감싸주는 남자의 모습에 마음이 열리면서 인간을 또 사랑하고 인간에게 또 상처받는 운명과 맞닥뜨리게 된다.
그리고 인간보다 더 인간적인 구미호를 마침내 사랑하게 된 남자.
구미호에 대한 진실한 사랑을 깨닫고 그녀와의 사랑을 이루고자 한다.
' 구미호 ' 여우누이뎐은 인간보다 깊은 정을 지닌 구미호와 부성을 가진 인간의 딜레마가 빚어내는 안타까운 사랑이야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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