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7월 26일 월요일

긴급출동 SOS 24 218회 버림받은 노년 컨테이너에 사는 남자

긴급출동 SOS 24 218회 줄거리:

버림받은 노년
연출 : 김유식 / 작가 : 신다정

■ 쓰레기와 쥐똥으로 뒤덮인 방에서 홀로 살고 있다는 할아버지!
오물로 뒤덮인 집안에서 홀로 살고 계신 할아버지를 도와달라는 이웃의 제보가 도착했다. 이웃의 도움으로 생활을 연명하고 있다는 할아버지의 집을 찾았을 땐, 그 비참한 환경에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는데... 방안 곳곳 널린 쓰레기와 쥐똥, 이미 제 기능을 할 수 없을 만큼 부서져버린 세간들까지. 게다가 할아버지의 이불 옆까지 오물로 뒤덮여 있었는데! 대체 이런 곳에서 어떻게 생활하고 있는 것일까? 알고 보니 할아버지는 시각장애까지 있다는 것! 몇 달째 밀린 집세와, 고장나버린 수도 까지... 할아버지는 도저히 정상적인 삶을 영위하기 힘들어보였다. 그나마도 이웃의 도움이 없었다면 할아버지는 유명을 달리했을지도 모르는 상황!

■ 그런데, 아침마다 어디론가 힘겹게 걸음을 옮기고 있는 할아버지...
그런데 이상한 건, 눈도 잘 보이지 않는다는 할아버지가 아침마다 외출을 거르지 않는다는 것이었다. 심지어 비오는 날에도 할아버지는 힘겨운 걸음으로 어딘가로 향하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 할아버지가 향한 곳은, 근처의 무료 급식소! 집에서 끼니를 때우기 어려운 할아버지는 이곳에서 식사를 해결하고 있었다. 그리고 더욱 안타까운 건, 할아버지가 급식소를 세 군데나 전전하며 하루 세 끼를 동시에 드신다는 것! 무료급식소에서 한꺼번에 하루치 식사를 해결하는 건 할아버지가 생존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인 듯 했다. 그런데 취재 도중 뜻밖의 사실이 드러났다. 알고 보니 할아버지에겐 버젓이 가족이 있었다는 것! 그러나 실제로 어렵게 살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부양의무자가 있는 할아버지는 복지의 혜택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다. 과거 한 때, 자그마한 회사를 운영하며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았던 할아버지. 대체 어쩌다 이렇게 무료급식으로 생계를 이어가는 상황에 처한 걸까?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할아버지를 위한 최선책은 무엇인지... 긴급출동이 현장으로 출동한다!

컨테이너에 사는 남자, 그 후
연출 : 최현민 / 작가 : 안혜은

■ 컨테이너에서 살면서 누군가로부터 학대받고 있다는 한 남자를 도와달라는 SOS!
작은 시골 마을, 부당한 대우를 받으며 컨테이너에서 살고 있다는 한 남자의 사연이 sos팀 앞으로 도착했다! 제작진이 남자가 살고 있는 컨테이너에 찾아 갔을 때 두 평 남짓한 열악한 공간은 사람이 생활하는 곳이라곤 믿기 힘든 정도였는데.... 변변찮은 세간은 물론 제대로 된 반찬하나 없이 김칫국물에 맨밥을 말아 먹는 남자. 대체 남자는 왜 이런 생활을 계속 하고 있는 걸까? 제작진의 확인 결과! 남자는 기온이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에도 돈 한 푼 받지 못한 채, 온종일 일을 하고 있었는데.... 게다가 주인으로부터 폭언과 구타까지 당한 다는 남자.... 낯선 사람을 경계하던 남자는 SOS팀의 잦은 방문에 조금씩 마음을 열어가고 있었다. 그런데 그것도 잠시, 갑자기 180도 다른 사람이 된 듯 제작진을 거부하고 급기야 욕설까지 서슴지 않던 남자. 대체 왜 이런 태도를 보이는 것일까? 주인으로 부터의 노동과 멸시 그리고 폭력까지! 30년 같았을 지난 3년의 세월. 좁은 컨테이너에서 생활하며 제대로 된 의식주조차 보장받지 못한 채 노동을 착취당해야만 했던 남자. 과연 이 남자의 삶에도 변화는 찾아올까?

■ 180도 달라진 아저씨의 특별한 일상 속으로!
방송이 나간 후로부터 1년 뒤. sos팀으로 반가운 소식이 전해왔다. 드디어 1년간의 긴 병원생활을 마치고 남자가 시설로 옮기게 됐다는 것! 남자를 처음 만난 곳은 시설 식구들과 함께한 첫 소풍길! 예전과는 다르게 친구들과 웃고 떠드는 남자의 얼굴이 이제는 편안해 보였는데... 이제는 직업재활 훈련도 할 만큼 마음의 여유를 되찾았다는 남자! 고된 노동에, 서러운 눈칫밥도 모자라, 매서운 매질까지 당해야 했던 지난날의 상처를 남자는 그렇게 잘 치유해 나가고 있었다. 그리고 또 하나 반가운 소식! 어려운 경제 형편 때문에 같이 살지 못했던 그리운 부인과의 재회! 떨어진 시간만큼이나 애틋했을 두 사람... 주위사람들의 도움으로 결혼 후 처음 찍는 웨딩촬영현장까지! 예전과 180도 달라진 아저씨의 일상! 그 특별한 변화를 <긴급출동 SOS>팀이 함께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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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출동 SOS 24 시놉시스:

대학로 시범적으로 운영되던 스탠드업(Stand-Up)식 코미디를 브라운관으로 고스란히 옮겨온 형태로, 방청객 앞에서 개그를 펼치는 형태인 '공개 코미디'를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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