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수의 W 248회 줄거리:
보츠와나, 부시맨은 목이 마르다
부시맨들을 위한 우물은 없다? ‘살아있는 세계 문화유산’이라 불리는 남부아프리카의 부시맨. 그 어느 부족보다 문화적 자긍심이 높은 그들에게 닥친 절체절명의 위기! 엄격한 통제 속에 찾아간 보호구역 안, 메시아마농 마을에서는 특별한 의식이 치러진다. 마을의 촌장님이 사람들에게 빗물을 나눠주는 것. 이들에게 주어지는 물은 고작 한 모금이 전부! 무려 대한민국 절반만한 크기의 보호구역 어디에도 부시맨들을 위한 우물은 없다. 2006년 정부의 강제이주정책에 맞선 재판에서 승소 이후, 고향으로 돌아온 부시맨. 그러나 지난 7월 21일, 보츠와나 최고법원은 부시맨들에게 모든 수로 시설을 사용할 수 없다고 판결했다! 자연보호와 문명화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이주정책을 펴온 보츠와나 정부. 그러나 그 이면에는 다이아몬드가 있다.
칼라하리 자연보호구역 내에 다이아몬드가 발견된 이후, 다이아몬드 채굴에 있어 토착민은 거추장스러운 존재일 뿐인 것. 정부의 강제 이주정책에 대항해 삶의 터전은 찾았지만, 생존에 필요한 물을 잃어버린 부시맨들이 처한 위기의 오늘을 W에서 집중 조명한다.
<혜수의 창 - 아무도 몰랐다 일본,아동 방치 치사 사건!>
엄마, 엄마…우는 아이들을 죽음으로 몰아넣은 사건! 일본 오사카의 한 맨션. 3살과 1살짜리 남매는 35도가 넘는 폭염 속, 에어컨도 나오지 않는 어두운 방 안에서 스스로 옷을 벗고 숨을 거두었다. 부검 결과 아이들의 위에는 아무것도 없었고, 냉장고 안엔 물조차 들어있지 않았다. 인터폰을 통해 엄마를 애타게 찾는 아이들의 울음소리에 신고를 한 건, 단 한 명의 이웃뿐이었다! 신고를 받은 아동상담소도 다섯 번이나 방문했지만 긴급성을 느끼지 못하고 돌아갔다. 2000년대 이후 점점 증가하고 있는 일본의 아동 방치는 역대 최고! ‘어설프게 참견하면 피해가 될까봐’ 걱정하는 일본 특유의 정서로 인해 더욱 심화되고 있다. 이로 인해 지금 일본 사회는 충격에 휩싸였다. 아동방치의 사각지대에 놓인 일본의 현 실태를 통해 나날이 증가하고 있는 아동방치 사건의 원인과 대책에 대해 ‘혜수의 창’에서 알아본다.
방글라데시, 희망의 ‘보트스쿨’
몬순으로 물에 잠긴 땅, 그 위로 떠오른 ‘희망’의 배! 지구온난화 대처능력이 가장 취약한 나라, 방글라데시. 이곳에 몬순이 시작됐다! 몬순은 5개월 동안 방글라데시 전역에 내리는 열대성 폭우. 올해도 몬순으로 국토의 절반이 물에 잠겼다! 해마다 시작되는 몬순 때문에 제대로 학교에 갈 수 없는 방글라데시 아이들. 이들을 위해 학교가 직접 찾아가기 시작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보트스쿨’! 보트스쿨을 만든 아만씨는 천 명 정도의 학생이 학교를 다니지 못하는 것을 안타까워했다. 그래서 ' 기본적인 교육부터 새로운 농사법, 태양에너지와 컴퓨터에 대한 지식도' 가르쳐주는 보트스쿨을 만들었다. 여기서 배운 학생들이 의사나 선생님이 될 수 있고, 그 학생들이 또 다른 학생에게 교육을 해줄 수 있다는 것이다. 방글라데시의 보트스쿨은 실의에 빠진 방글라데시 난민들에게 ‘희망’ 그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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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의 W 시놉시스:
「W」는 world-wide weekly의 첫 글자 w를 대표하는 것으로 「W」가 국제 분야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MBC의 공영성을 대표할 수 있는 시사 프로그램이라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W」는 최신 국제 뉴스, 한반도 관련 문제, 심층 취재가 필요한 국제적 사안 등을 다루고,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국제 질서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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