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5일 수요일

불만제로 191회 약국 비밀 샘플 화장품 수상하다

불만제로 191회 줄거리:

■ 제로맨이 간다 - 약국의 비밀

지난 2008년 5월. 불만제로는 약국 내 무자격자들의 불법 행위를 전격 고발했었다. 일반 약, 전문 약, 한약 할 것 없이 판매와 조제를 일삼는 무자격자들의 행태는 소비자는 물론 약사들에게도 큰 충격을 안겨줬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여전히 약국 내 무자격자들이 소비자를 속이고 있다는 제보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 2010년 8월, 불만제로 다시 한 번 약국 점검에 나섰다.

▶ 무자격자가 일반 약 판매에 전문 약 조제까지!

' 약사는 필요 없어, 누구나 할 수 있는거야 '

지난 불만제로 방송 이후, 약국 내 불법행위를 엄단하기 위해 정부의 단속과, 약국 업계에서도 강도 높은 자율정화운동을 실시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무자격자에 의한 약 조제가 근절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경기도 A약국, 가운을 착용한 약사들 사이에 환자를 대하고 있는 남녀 두 명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일반의약품을 판매하는 40대 중반의 여자 종업원은 놀랍게도 약사들이 퇴근한 저녁 7시 이후에는 전문 약 조제까지 하고 있었다. 같은 약국에 근무 중인 또 다른 남자 직원. 그는 환자를 진맥하고 한약 처방을 하고 있었는데 확인결과, 이들은 자격증이 전혀 없는 무자격자였다. 또 다른 약국들도 불만제로에 포착되었다. 약사가 버젓이 있음에도 약사처럼 손님을 대하고 있었는데, 그 역시 확인결과 의약품 사입을 담당하는 무자격자였다. 이들의 조제 및 판매행위는 모두 불법. 약사라 할지라도 진맥 등을 비롯한 모든 진료행위는 위법행위다. 전문가 확인 결과, 진료 방법
에도 문제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심각한 문제는 소비자가 무자격자를 구별하기 어렵다는 점에 있다. 일반적으로 소비자가 무자격자를 구별할 수 있는 방법은 가운 착용과 명찰 패용 여부. 하지만, 불만제로가 서울 경기 지역의 약국 45곳을 무작위로 확인해 본 결과, 15곳만이 가운을 착용하고 있었다. 나머지 서른 곳은 무자격자인지 전문 약사인지 구별조차 할 수 없었
다. 무자격자가 조제를 하고 판매하는 약국 내 충격적인 위법 실태를 불만제로가 전격 공개한다.

▶ 약국의 맨손 조제, 비위생 현장 집중 점검!

'알약을 손톱으로 자를 때도 있고요'

약국에 대한 소비자 불만 중 약국 위생에 대한 제보도 이어졌다. 그 중 약사들의 맨손조제에 대한 우려와 걱정의 목소리가 많았다. 약 조제 과정에서 약사들은 약만 만지는 것은 아니었다. 조제 도중 간식을 먹기도 하고, 비품 정리를 하다 손님이 오면 그대로 약 조제에 들어가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컴퓨터를 사용하고, 조제대에서 화
장을 하는 경우도 있었다. 약 조제 시 청결과 위생은 기본. 하지만 불만제로 취재 결과, 조제 시 위생장갑이나 조제도구를 사용하지 않는 약국들도 많았다. 불만제로가 맨손조제의 위생상태를 알아보기 위해 시중 약국 12곳에서 조제약을 수거해 확인한 결과, 그 중 한 군데서 일반 세균이 검출됐다. 다행히 대장균군과 황색포도상구균은
검출 되지 않았다. 미국이나 일본 등 선진국에서는 조제시 조제도구 사용이 의무화되어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맨손조제의 관행을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시행되고 있다. 이른바 ‘클린조제’란 조제시 매번 손 소독기를 사용하고 조제 기구 등을 이용해 손과 약이 접촉하지 않는 비 접촉 조제를 실천하자는 것. 약국 내 맨손조제의 실태를 진단하고 안전한 조제를 하기 위한 방안을 제시한다.

■ 소비자가 기가막혀 - 샘플 화장품이 수상하다?

▶ 싼 게 비지떡? 샘플 화장품의 비밀

가벼움과 편리성 등의 이유로 여성들 가방에 하나쯤은 있는 샘플 화장품. 그 유명세만큼 온라인 내에서도 샘플 전문 쇼핑몰이 우후죽순 생겨나고 있다. 정품 대비 해 같은 용량을 훨씬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은 물론, 고가의 화장품을 미리 테스트해볼 수 있는 이점까지 있어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온라인에서 구입한 화장
품 샘플을 사용한 후 정품 의혹을 제기하는 제보가 잇따랐다.

불만제로는 국내 화장품 2품목 14개의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정품 여부를 확인해 보기로 했다. 확인 결과 다행히 제보자들의 의혹과는 달리 모두 정품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한 개의 시료가 1년 전에 제조된 제품으로 확인된 것. 그렇다면 왜 이렇게 오래된 샘플화장품이 유통되고 있는 것일까? 문제는 없는 것일까? 샘플 화장품은 방문 판매직원을 거쳐 유통이 되고 있었다. 그리고 이들 제품은 장기간 보관되었다가 1,2년 후에 팔리는 경우도 있었다. 개봉 전 기초 화장품 유통기한은 약 3년. 하지만, 샘플화장품의 경우 중간마개가 없기 때문에 공기 중에 쉽게 노출이 되어 변질될 수 있다고 했다. 위험에 노출 된 샘플 화장품의 불안전한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수입 명품 샘플 화장품의 정체 공개

수입 샘플 화장품 역시, 소비자들의 불만과 의혹이 제기됐다. 우후죽순 생겨난 온라인 샘플 샵에서도 수입 샘플은 국내 화장품에 비해 비교적 비싼 값에 팔려나가고 있었다. 불만제로가 꾸준히 판매가 되고 있는 2품목 11개 제품을 무작위로 수거해 확인한 결과, 두 개의 제품이 정품이 아님을 확인할 수 있었다. 정품 매장에 확인할 결과 역시 마찬가지였다. 두 제품 모두 출처가 같은 것으로 확인한 불만제로, 유통업자를 추적하였다. 유통업자는 가품 샘플에 진짜처럼 보이게 하기 위해 정품용 스티커를 부착해 판매하고 있었다. 그의 주장은 충격적이었다. '비품은 비품인데, 웃긴 게 효과가 좋다고 상품 평이 올라와요'그렇다면 이러한 가품 화장품 샘플은 어디에서 어떻게 만들어지는 것일까? 가품들의 제조처는 중국 공장이었다. 불만제로가 직접 중국으로 가 확인한 결과 가품 샘플은 열악한 환경에서 제조되고 있었다. 이곳에서도 가품 제조는 몰래 이루어지고 있었고, 직원은 허름한 실험실에서 담배를 피우며 성분을 배합하고 있었다. 이렇게 만들어진 샘플 화장품은 국내에 들어와 수입 명품 화장품으로 거듭나고 있었다. 가짜 화장품 유통은 대외무역법 및 상표법 위반.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수입 샘플 화장품의 충격적인 실태를 불만제로에서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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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만제로 시놉시스:

일상적으로 소비하는 수많은 상품과 서비스가 우리를 지배하고 있는 지금,

소비자들의 목소리는 그저 투정어린 불만으로 취급될뿐 , 이를 감시,고발하는 프로그램은 우리 나라에 없었다 .
진정한 풍요를 누리기 위한 소비자들의 사회적 관심이 커가고 있는 지금 이에 호응하는 새로운 패러다임의 생활감시 프로그램이 절실이 필요해졌다.

불만 제로는 이런 현실에 착안, 식품과 생활안전,가격거품등 일상적인 관심사에서 소재를 발굴 , 실험과 검증을 통해 보다 정확한 정보,보다 안전한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생활의 질적 향상을 유도하는 생활개선 프로젝트룰 유도하고저 한다.

21세기 소비자들을 위한 권리 대장전 !! 이것이 바로 불만 제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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