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9일 일요일

글로리아 10회

글로리아 10회 줄거리:

글로리아...가수 될 수 있어요~!

진진을 만나러 나이트클럽으로 간 지영. 그곳에서 진주를 만나 놀란다.
하지만 진주는 지영을 기억하지 못하고, 지영은 진진에게 진주가 갑자기 노래를 그만두고 사라졌다며 그동안 진진의 고생을 짐작하며 착잡해진다.

윤서는 동아에게 답례하고 싶다며, 어진과 진주까지 데리고 놀이동산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낸다. 윤서는 순녀의 포장마차에서 일하고 싶어하지만, 순녀는 어쩐지 그런 윤서가 미덥지 않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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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리아 시놉시스:

기획의도

나이트클럽 '추억속으로'

길 가는 많은 사람들이 나이트 클럽 '추억속으로'의 간판을 보고 한마디씩 한다.

'시, 쓰고 있네...'
'아주 예술을 하세요!'
'망해가는 가게엔 다 이유가 있다니까'
20년 가까이 복잡한 시장동한켠에 자리 잡고 있는 이 곳은 이제 사람들의 비웃음의 대상일뿐이다.
아주 잠시 호황을 누린적도 있다고는 하나, 이젠 거의 진실에 가까운 이야기가 되여버렸다.

그런데도 '추억속으로'의 사장 정우현은 이 낡은 나이트클럽을 포기하려 들지 않는다. 오래 전에 유행이 지난 디스코 음악이나 틀어대고, 한물간 가수들이 나와(이젠 섭외가 되는 가수도 거의 없지만) 뽕짝이나 불러대는 이 클럽을 돈 내고 들어오려는 사람들도 많지 않지만, 정우현에게 이곳은 삶의 뿌리고 위안이다.

근처 많은 나이트클럽들이 촐딱쇼로 명맥을 유지하고 있다는 것을 모르지 않는 그다.
걱정을 해주는 이들이 업종을 변경하던지 몸매 좋은 애들을 데려다 벗겨야 한다고 충고를 하지만, 그에겐 독립투사가 일본 순사노릇으로 업종을 변경하는 것처럼 수치스러운 일이다.
이 나이트클럽에서 밥을 벌어먹고 사는 사람들 역시 그와 거의 다르지않는 인물들 뿐이다.

원대한 꿈을 가지고 딴따라의 세계에 입문했지만, 꿈을 이루지 못한 군상들.
술취한 손님들 앞에서 듣지도 않는 음악을 연주하며 하루하루 살아가는 그들에겐 거창한 미래라는 게 아예 존재하지 않는다.
그저 오늘 하루를 무사히 살아낸것에 감사하며 살아갈뿐.
그러면서도 살아있기에 아주 소박한 꿈을 서글프게 품고 살아가는 이들.
그들 속에 한 여자가 끼어들게 된다.

서른이 될 때까지 딴따라의 세계엔 눈 한번 돌리지 않은 여자가.
딴따라의 세계로 들어가서 화려하게 비상 했다가 너무나 어처구니 없이 추락해버린 병든 언니와 살아온 그 여자는 처음 마이크를 잡고 노래를 부르던 날 행복을 느낀다.

'아, 나도 한번쯤은 날아보고 싶다.'
글로리아라는 무대명으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하게 되는 그 여자의 이야기가 나이트클럽 '추억속으로' 안에서 살아가는 이들의 인생과 엮여 펼쳐진다.

글로리아는 나이트클럽을 배경으로 치열한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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